(사)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노수천)에서 “제22기 졸업식”을 가졌다.
지난29일 졸업장을 받게 된 총246명(여202명, 남44명)의 졸업생들은 노인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 모여 축하 내빈들을 비롯해 교우들과 함께 지난4월부터 총8개월간 주1회 만나 돈독하게 쌓아온 동기애를 나눴다.

구미노인대학의 교육운영은 지역 기관단체장, 저명인사, 레크레이션 강사 등을 초청, 다양한 강의를 경청하고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 등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제22회 졸업생을 배출한 만큼 본대학교육과정은 수준급 교양건강강좌와 특기교육으로 이어져 복지관 문화예술축제에 일역을 하고 있다.

이번 졸업생중 이모씨(여, 66, 형곡동)는 “최근 노인대학은 수강신청을 해도 당첨되지 않으면 배울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동아리 선배님들이 지역행사에 참여해 찬조공연을 하는 등, 밝고 건강한 선진노인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졸업소감을 술회했다.


김중권 부시장은 “오늘 어르신들이 영예의졸업장을 받으신 것은 그동안 성실히 건강관리를 잘했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도 지역어르신들이 다양한 복지시책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는 구미의 원로들이 되어달라.”고 축하인사말을 남겼다.

한편, 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2017년도 상반기 할매ㆍ할배 교육 수강생 2,872명(27개 과목, 59개반)을 오는12월 2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구미시에 주소를 둔 만60세 이상(접수일 기준)어르신들로 1개과목만 신청할 수 있다. 당첨공고는 오는7일로 예정돼 벌써부터 희망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이찬희 본부장 nimacho@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