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3동(동장 전병관)은 지난 12월 14일 온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중휘)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온양3동 주민센터에 흑미 50포(1포 4㎏)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온양고등학교 41회 동창회에서 회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흑미를 총동문회에서 구입하여 온양3동에 기탁하게 되었으며, 온양3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복키움 사업인 「찾아가는 방문상담」시 가정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 50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중휘 회장은 “온양3동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 동문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많지는 않지만 동문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드리니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하고 행복하게 겨울을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병관 동장은 “우리 지역의 그늘진 곳을 보이지 않게 몸소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기탁해 주신 고귀한 마음이 이웃을 위해 사랑과 행복을 심어주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 특히 온양3동 주민센터가 앞으로도 소외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고 듣고 돕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CNB 국회방송, 박경렬 본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