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23일(금) 아산시청 별관 워크숍 룸(시청 농협 건물 내)에서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의는 이규정 부위원장 주재로 2016년 저잣거리 운영성과보고, 2017년 저잣거리 사업계획 설명, 저잣거리 활성화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2016년 저잣거리 운영결산보고 와 2017년 저잣거리 사업계획설명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활성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저잣거리 활성화방안으로 조선시대의 생활상의 애환을 담은 모습 재연으로 약재상․ 대장간 설치, 아산시 아산사랑상품권 조례통과에 따른 저잣거리 상가 아산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 확대, 외암마을과 저잣거리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관람코스 동선 확보, 외암마을과 저잣거리를 알리는 관광안내판 설치 등의 많은 의견이 나왔다.

이춘근 외암민속마을 관리소 소장은 “무엇보다 외암마을과 저잣거리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관람코스 확보 예산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은 안됐지만 추경예산에 요구하여 꼭 반영 확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규정 저잣거리사업단 단장은“2017년 저잣거리 사업계획 설명에서 2016년보다 예산이 줄었지만 다양한 문화행사 및 공연, 체험, 난전운영 등으로 저잣거리를 활성화하여 많은 관람객이 유입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위원회에서 나온 안건 사항에 대해 사업단에서 해야 될 것은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시와 협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NB 국회방송, 박경렬 본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