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옥이호)는 지난 29일 대구광역시 북구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2016 희망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 23명과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직원들과 KOICA 대구경북지역 커뮤니티의 귀국 봉사단원들이 참여하였다.

김장김치는 행사에 참가한 다문화가정뿐만 아니라, 김장 준비가 어려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에 전달되었다.

이 외에도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이불을 기증했고, KOICA는 가정용 간이소화기 등을 지원하였다.

KOICA 신만식 행정법무팀장은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또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6년 초에 개소한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는 대구광역시, KOICA, 경북대학교 3자간의 업무협조약정(MOU)을 기반으로 설립되었다.

현재 대구경북지역 공공기관, 기업인 및 학생 등 주민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역 내 사업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CNB 국회방송 김호원 보도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