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과학관이 ‘새로운 시설확충과 강화된 신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해 연 관람객수 4만에서 올해는 5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겠다.’는 신년 목표를 발표했다. 지난2010년 개관한 과학관은 매년 신규프로그램의 도입으로 일반인은 물론 유아들과 청소년들에게 과학문화체험공간을 열어 인기몰이에 나섰다.

과학관은 ‘정유년 첫 체험과학학습으로 새해소망을 담은 연을 만들어 직접 띄워보는 설맞이 연날리기놀이를 기획해 놀이문화로 과학의 원리를 터득해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 과학실도 확충을 한 후 아이디어 발명품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창작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운영할 계획’을 내 놓아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본 과학실의 운영프로그램은 ‘미국의 스미소니언박물관의 발명 랩 프로그램을 모델로 삼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기존 시설을 보완해 선보일 전시실은 ▲우주의 물리테마 체험관 ▲전시관투어 ▲천제투영관의 천문영상 ▲야외전체관측 등이며 생생한 입체영상으로 인기 만점인 4D영상관에서는 공룡시대의 현장들을 생생하게 담아 펼쳐 보일 예정이다.

특히 생활과학교실을 확대 후 지방자치단체와 국가연계시행사업인 ‘학생들의 밀착형실험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 과학꿈나무들의 탐구심이 자라나갈 밑거름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유진 시장은 “구미시민의 발길이 많은 동락공원의 지리적 여건을 잘 활용해 과학관이 지역 내 과학문화발전에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이찬희 본부장 nimacho@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