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탕정면(면장 서장원)은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업체 입주, 원룸 및 지중해마을 방문 관광객 증가, 국도43호 개통 등으로 차량 통행이 급증하며 많은 민원이 발생하는 불법쓰레기 투기에 대한 단속 및 수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탕정면은 먼저 관문인 용두리 일원과 국도43호 탕정교차로 인근에 대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시민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공사현장을 출입 및 자재를 납품하는 대형 차량의 왕래가 많은 도로변과 지난해 개통된 국도 43호변에 버려진 쓰레기 약 1톤을 수거했으며, 차량 운전자에게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을 당부하는 홍보활동도 실시했다.

또한, 탕정면은 불법쓰레기 투기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주민자치위원 등을 불법쓰레기 투기 신고요원으로 지정·운영하고, 각종 회의 시 반드시 정해진 장소 및 일시에 규격봉투를 이용해 배출하도록 홍보를 하는 한편, 전 직원을 5개 반으로 편성해 불법쓰레기 투기 단속 및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장원 탕정면장은 “탕정면은 급속한 발전과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는 지역으로 많은 기업체 관계자와 관광객 등이 방문함에 따라 손님들에게 깨끗한 이미지 제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면은 물론 기업체 및 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진정한 동래자치 구현의 모범으로 만들기 위한 첫 단추로 깨끗한 환경 만들기를 시작했다. 우리지역 환경은 우리 손으로 만드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CNB 국회방송, 박경렬 본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