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단장 홍언순)이 지난 18일 충무여성봉사대(대장 민은녀)와 함께 올해 첫 밑반찬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며 어려운 가정에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과 충무여성봉사대에서 지원하는 취약계층은 사례회의를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주로 저소득 부자가정, 중증장애인 가정 등 반찬을 만들기 어려운 11가정에 월 2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밑반찬 지원 서비스는 충무여성봉사대 회원들의 회비와 수익금, 이웃지킴이 후원금, BLT(주)에서 후원을 받아 실시하게 되었으며, 10여명의 회원들이 모종주공아파트 내 식당에서 손수 밑반찬을 만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껏 만든 밑반찬은 추진단과 봉사대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으며,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민은녀 대장은 “어려운 가정들이 겨울철이라 더욱 힘든 시기이며, 특별히 저소득 부자가정, 중증장애인 가정들은 후원자들의 손길이 꼭 필요한 곳이다. 만드는 게 힘들어도 여럿이 합심해서 하니 어려운 줄 모르겠고, 받는 가정에서 고마움을 표시하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형관 동장은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행복나눔을 실천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유도과 따뜻한 동네복지 공동체를 만드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무여성봉사대는 아동들의 방학 기간 동안에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중식시간에 무료급식을 매일 봉사하고 있고, 여름에는 충무초등학교와 함께 하는 여름캠프에서도 무료 급식을 제공하여 지역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CNB 국회방송 박경렬 본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