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염치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도희)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3일 아산온천에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48명을 모시고 사랑의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목욕봉사는 2011년 시작되어 매년 설·추석명절 전에 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이날 봉사활동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을 댁에서 모시고 와 아산온천에서 목욕을 도와드리고 간단한 점심과 선물을 나눈 후 다시 댁으로 모셔드리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박도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추석봉사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봉사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 염치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반찬나눔 봉사와 목욕봉사 등 소외된 계층과 함께 하려는 실천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마승만 염치읍장은 “항상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봉사활동이 이웃사랑,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CNB 국회방송, 박경신 보도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