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3월 31일까지 산림재해 취약지에 대하여 국가안전대 진단을 통해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산사태취약지역 55개소, 임도 1개소(7.2㎞), 대면적 산지전용지 4개소(철도, 도로, 경기장 등), 자연휴양림 1개소, 산불·헬기 1개소 등 산림재해 취약지에 대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에, 군에서는 산림사업장에 대한 낙석·산사태 및 토사유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해빙기를 맞아 공사가 재개된 산림사업장에 대하여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2013년도부터 2016년까지 지정된 산사태 취약지역 55개소, 주민 주거지역과 밀접한 지역, 임도 노선 등에 대하여 임도관리원을 활용하여 주민들의 안전상태 및 취약지 위험요소를 조사하고 비상사태를 대비하여 비상연락망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하여 신설되는 철도, 도로, 경기장 등 대면적 산지전용지에 대하여 재해예방 및 복구기준 등을 철저히 이행하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해빙기를 맞아 산림재해로부터 취약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여 산사태 및 토사유출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