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2018 동계올림픽 연계사업 등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하여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군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정환 정선군수 주재로 2018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대책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1,103억원으로 설정하고 단계별 전략을 수립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서는 122건의 신규 및 핵심 사업을 발굴해 중앙부처 사업심사동향 실시간 파악과 함께 중앙부터 수시방문을 통한 관계자와의 사업타당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설득 등 중앙부처 국비신청 이전단계부터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중앙부처와의 사전 공감대 형성과 대응논리를 마련하는 등 예산확정까지 총력전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 아우라지 관광지개발사업 70억원 △ 화암동굴 환경개선사업 39억원 △ 2018 전국 5일장 박람회 개최 12억원 △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21억원 △ 임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59억원 △ 정선 보건소 증축 30억원 등이다.

또한 △ 고한지구 행복주택 건설사업 200억원 △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80억원 △ 전통김치 6차산업화 지원사업 61억원 △ 고한 작은영화관 건립사업 25억원 △ 아리랑 창극 업그레이드 및 인프라 조성사업 99억원 등 주요 핵심사업 또한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선군은 지난 2월 8일 행정자치부로부터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한 불량환경 정비와 다중이용시설 환경개선을 위하여 1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았으며, 올림픽 성공개최와 마무리를 위한 다양한 올림픽 연계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기로 하였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2018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국·도비 예산 확보와 동계올림픽 이후 정선군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발굴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