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15일 화재조사의 주체적 역할 수행과 급변하는 화재조사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7년도 화재조사연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5개소방서 화재조사 연구팀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고, 대전중부소방서에서 발표한「인화성액체 및 일반가연물에 의한 바닥재 탄화패턴분석」논문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화재조사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소방 관련학과 교수 등을 심사위원으로 초빙, 평가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주제발표 후 청중의 질의와 답변을 통해 각 분야별 전문적 식견의 제안 및 토의 내용을 토대로 화재조사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대전중부소방서 연구팀은 시장상 수여와 함께 오는 4월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전국 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참가한다.

CNB 국회방송, 손재경 보도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