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3월 22일 월담작은도서관에서 「강원도 맞춤형 평생교육 역량강화 컨설팅」의 일환으로 영월군 행복학습마을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이 날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영월군에서 요청한 행복학습마을 2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내용 자문과 아이디어 제공, 지역의 민-관 협력적인 거버넌스 구축 방안(지역 평생학습, 축제 등)에 대해 모색하였으며, 평생학습마을의 대표사례인 포천시 교동장독대마을의 이수인 대표에게 사업과 운영위원회 운영 사례, 장독대마을의 시집온 곶감 사례 듣기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영월군은 마을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학습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학습하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2017. 영월군 행복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을 공고한 바 있으며, ‘덕전마을마을회’, ‘몽유도원’ 2개 마을이 선정되었다.

시인이 사는 문화마을을 꿈꾸는 덕전마을마을회, 주민이 만드는 좋은 삶터로서의 학습마을을 꿈꾸는 몽유도원은 이번 컨설팅으로 마을의 과거-현재-미래 자원과 연계하여 영월군만의 행복학습마을로서의 가치를 부여해 나갈 것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단시간에 마을의 문화를 만들기는 어렵다.”며 “마을의 모습과 역사, 색깔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삶터의 주인인 주민들이 직접 활동가로 나선다면 영월군만의 행복한 학습마을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