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8일 주한미국대사관 자전거 외교단(단장 : 캐슬린 스티븐스 前주미대사)이 평창군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2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 성공개최와 관심제고를 위하여 “같이가요 제주! 함께가요 평창!” 행사를 진행중인 주한미국대사관 자전거 외교단은 평창을 방문해 심재국 평창군수와의 간담회를 갖고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심재국 평창군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하여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주한미국대사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캐슬린 스티븐스 前주미대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역할이라도 맡을 자신이 있다.”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바란다.”고 화답했다.

주한미국대사관 자전거 외교단은 이날 평창을 출발하여 횡성군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특강을 가진 후 대관령면 알펜시아 스키점프대로 이동하였으며, 4월 29일 강릉 경포대 방문을 끝으로 22일부터 시작된 행사의 대단원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캐슬린 스티븐스 前주미대사는 2011년 8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축하하기 위해 강원도 자전거 투어에 나서기도 했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