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구미과학관이 오는 7월 8일 부터 구미과학관 과학⦁공학 미션인 잼랩(Gumi-science center Engineering Mission)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잼랩은 참가자들에게 미션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가족단위 또는 일반 참가자들에게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간단한 재료를 제공하고 최소한의 안내에 따라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과학과 공학은 일반인들에게는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잼랩의 미션들은 재미있고 도전하고 싶은 체험들로 되어있어, 참가자들이 미션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과학이론과 공학적 사고력을 저절로 체험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과학경제과 남동수 과장은 “잼랩은 거창한 장비시설과 이론으로 교육하는 곳이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 과학 공학과 관련된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곳이다”며, “참가자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는 체험을 하게 되고 그 과정 중에 문제해결력과 도전정신 그리고 소통과 창의력을 함께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과학관은 국내 수준급의 4D 영상관과 천체투영관, 과학전시 시설을 갖추고 과학쇼와 생활과학교실, 별자리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과학문화 확산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지민근 기자 crsocoo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