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9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구미시 청소년 영어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국제친선협회와 ㈜헤럴드코리아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이날 실시한 대회는 두 번의 예선심사를 거친 초·중·고등학생 50명(개인부 27명, 단체부 5팀, 암송부문 10명)으로 진행 됐으며, 구미시 관내 뿐 아니라 포항, 김천, 안동 등 경상북도 내 지역의 학생들도 대거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묵 구미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접수부터 3개월간의 준비기간과 경연을 펼치는 본선에서의 경험을 통해 참가자들 모두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가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영태 구미국제친선협회장은 “구미시청소년영어경진대회를 더욱더 발전 시켜 많은 학생들을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육성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결선대회 수상자 전원에게는 오는 2일부터 3박4일간 서울관악 영어 마을 체험에 참가 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자연을 주제로 한 모든 수업은 원어민 강사진이 진행하며 토론,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영어실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영어 수업 외에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헤럴드코리아 영어신문사 등도 견학 할 예정이다.

경북.중부취재본부 / 지민근 기자 crsocoo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