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인구늘리기 지원조례 제정 및 인구늘리기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인구늘리기 정책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인구늘리기 추진위원회를 본격 운영한다.

정선군 인구늘리기 추진원회는 신주호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현실에 직면해 있는 문제에 대하여 진단하고 조언하며, 실행방안을 제시해 줄 인구관련분야 외부 전문가와 교육, 보육, 귀농귀촌, 일자리 등 현장에서의 실무적인 의견을 개진해 줄 분야별 전문가 등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에서는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정환 정선군수 및 인구늘리기 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 인구늘리기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위원에 대하여 위촉장 수여와 함께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구늘리기 시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박홍진 강사를 초빙해 출산양육에 대한 가치관 변화 및 가족친화적 사회문화 유도, 군·기관 및 사회단체·군민이 함께 상생협력의 당위성 등 인구늘리기와 관련된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정선군 인구늘리기 추진원회에서는 저출산‧고령화의 문제 해결과 인구감소 최소화를 위해 군민들에게 필요한 일자리, 주거, 교육, 임신‧출산, 보육, 귀농‧귀촌, 전입 등 전 분야에 걸쳐 추진과제 발굴‧시행, 추진사업의 적합성‧타당성 등 선정기준 검토, 군민의 참여분위기 조성 및 홍보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군에서는 인구늘리기를 위해 좋은 주택사업 추진, 관내 농공단지 등 우수기업체 유치,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전입상담사 배치, 정선군민되기 운동 지속 추진,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 확대, 사교육비 제로 맟춤형 교육환경 조성, 출산육아기 고용안정 장려금 지원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47개 사업을 ▲주거·일자리 ▲전입 ▲귀농·귀촌 ▲결혼·출산·육아 ▲교육 ▲종합 ▲플러스알파 등 7개분야 분류하여 단기,중·장기별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수복 자치행정과장은 인구늘리기 추진위원회의 외부전문가 및 분야별 전문가의 진단‧조언‧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살아보고싶다 정선아’가 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도현 부국장 alwk10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