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7일 오후1시~6시에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지역내 60여개 사회복지단체가 함께하는 ‘2017년 송파구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구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들을 한자리에서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복지박람회는 ‘행.복.송. 하모니를 이루자’라는 주제 아래 주민과 사회복지단체 종사자, 학생 등 3000명이 함께 한다. 

구는 지역의 복지정책과 관내 사회복지단체가 운영하는 복지프로그램들을 한자리에서 체험, 주민들 누구나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복지박람회'를 기획했다. 또 주민들과 사회복지단체와의 화합과 공감의 시간 뿐 아니라 송파구의 복지수준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는 지역내 60개 민관 사회복지기관 등 관련 단체에서 시행 중인 복지프로그램을 부스별로 전시,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체험과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관내 민관 사회복지기관 등 관련 단체가 복지프로그램을 부스별로 전시, 상담한다. 특히 어르신 세대에 맞춘 케어 서비스,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사업, 아동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성문화 정착 사업 등 60여개의 각 단체별 프로그램을 소개 한다.

오후 2시부터는 박람회 외에도 기념행사와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송파구자원봉사센터 청소년 “VG 밴드”와 “가든 파이브 합창단”, “서울지방경찰청 경찰악대”의 흥겨운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제1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는 각 분야의 사회복지 유공자 17명을 표창한다.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이어지며 복지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체험과 놀이가 함께하는 복지박람회를 통해 주민들이 잘 몰랐던 각종 복지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관내 사회복지기관과 주민들과의 간격을 한 단계 좁히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함께 즐기는 복지박람회를 통해 복지는 특정 계층만을 위한 것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누릴 수 있다는 인식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구는 가족과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한 복지 송파’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 국회방송 임춘형 보도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