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소방서(서장 이선문)는 29일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정한 구급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과 구급대원, 사회복무요원 등 18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특히 이날 하트세이버를 수상한 이광무 공주교대 교수와 홍대한 씨(자영업)는 각각 테니스, 당구 동호회 활동 중 회원의 심정지를 목격하고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을 펼쳐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광무 교수는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치고 있지만 직접 시행해 보는 건 처음이라서 매우 떨렸다”며 “동료의 생명을 살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기에 앞으로 심폐소생술을 알리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NB 국회방송 임태환 취재기자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