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회(신천지 구미교회)가 7일 지역 내 자연·문화·역사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는 금오천과 구미천 일대에서 대규모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금오천 일대에는 600여명이 5개 지역으로 흩어져 주변 1.5Km의 수풀 곳곳에 방치된 폐목제를 처리했고 각종 쓰레기를 분리수거했다. 수년 째 적극적으로 정화활동을 해온 구미천 주변에는 100여명이 담당해 겨우내 묵었던 대형폐품들과 폐비닐 등 산적해있는 쓰레기를 처리한 후 EM 흙공을 강물에 투하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금오교 현장에는 일반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금오천 홍보관’과 ‘뱃지만들기’.‘페이스페인팅’등 ‘밴드공연’과 활기찬 치어가 무대에 올라 젊은이들이 무대주변을 가득 메운 진풍경을 연출했다.

우경언 신천지구미봉사단 구미지부장은 “깨끗한 구미를 만들어가는 시민들이 많아지도록 돕고싶다”며 "구미시로부터 3년 전 1사1하천담당활동으로 ‘우수상’을 받은 만큼, 지속적으로 가족과 이웃,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신천지예수교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을 비롯한 대구와, 부산과 광주, 전주 등 전국 주요 도시 40여 곳에서 총 10만 여명의 성도가 다채로운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홀몸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지원 봉사 ▲어둡고 칙칙한 담벼락을 재탄생 시키는 벽화봉사 ▲역사와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나라사랑 평화나눔 ▲어르신 복지 지원프로그램 ▲환경정화 봉사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공익단체로 알려져 있다.

CNB 국회방송 윤성필 중부본부장 lionyu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