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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般若心經) 클래식으로 태어나다.”
CNB 국회방송 임태환 취재기자 ecnb@daum.net
2018년 05월 11일(금) 12:38
정치, 사회, 경제 등 그야말로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이때 음악으로 우리의 심신을 치유 해 줄 심금을 울리는 음반을 발표한 작곡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랫동안 영화음악 활동을 해 온 작곡가 겸 음악 감독인 정원철(鄭元喆, 49세/사진)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최근 정 작곡가는 “치유음악 정원철의 반야심경”이라는 정규 음반을 발표하였다. 이 음반은 치유음악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총 11개의 트랙으로 구성 되어 있는데 Part I “반야심경”은 1악장 바이올린으로 시작해서 어린이 합창과 성악 앙상블의 경전을 노래하다에 이르기까지 총 6악장 여섯 개의 트랙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Part II “사랑에게 말하다”는 종교와 관련 없이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사랑에 관한 음악들로 사랑의 아름다움, 상처, 슬픔 등을 주제로 엮어서 피아노,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 해금,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들로 연주하여 다섯 개의 트랙으로 구성 되어 있다.


이 음반의 메인 타이틀인 Part I “반야심경”은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 중 하나이다. 600권으로 이뤄진 대반야바라밀다경을 270자의 한자로 요약하여 불교의 깊은 진리를 짧은 글자에 함축하고 있는 경전으로 모든 법회 의식에서 독송되고 있어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치유음악 정원철의 반야심경”은 대중들이 어렵게 느껴지는 경전을 가지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클래식하면서도 신세대의 정서에 부합되는 뉴에이지 스타일의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는 불교음악 장르의 새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교계와 재가불자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현재 에서 ‘정원철의 반야심경’을 검색하면 이 음반의 2악장 “경전을 노래하다”의 뮤직 비디오를 손쉽게 감상 할 수 있으며, 이 뮤직 비디오는 2017년 아시아 웹 어워즈에서 전 세계 15개국 웹페스들의 여러 작품들과 경쟁한 끝에 BEST MUSIC VIDEO 상을 수상한 바 있다.

Part II “사랑에게 말하다”는 정원철 작곡가 자신이 걸어온 삶의 정서와 감성이 그대로 묻어난 특유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멜로디가 오랜 여운을 남기며 가슴을 파고든다. 정원철 작곡가는 경북 청도 운문사 자락의 시골에서 태어나 80년대에는 록 그룹 싱어 활동을 하였다.

지금까지 독학으로 작곡 공부를 하였으며 무명에 가까운 불자 음악인의 길을 걸어 오면서 『나는 무엇 때문에 이 세상에 태어나 무엇 때문에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가...나는 누구인가...나는 왜 음악을 하는가...! 내 음악으로 단 한 사람의 마음도 따뜻하게 지펴 주지도 못하면서 연기만 피우다 그냥 이대로 사라질 것인가? 어차피 한 세상 살다가 가는 인생 나의 음악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음악은 무엇일까?』 수많은 번뇌를 하던 중 이 음반을 기획하게 되었고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8년만에 드디어 이 음반이 완성되는 기쁨을 안았다.


鄭작곡가는 삶 속에서 영감을 받으면 최고의 악기인 타고난 자신의 목소리로 허밍을 하면서 녹음을 한 다음 악보로 옮기면서 작곡하기를 즐겼다. 그러면서 그는 말한다.

“좋은 영감이 제게 와서 허밍을 할 때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그건 저 혼자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마음 속 제 머릿속 영적인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나 아닌 또 다른 무언가가 있음을 느낍니다. 그게 바로 부처님의 가피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그 부처님의 가피로 클래식한 선율의 영감이 제게 왔었고 치유음악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번 음반이 완성 되었습니다.”

鄭작곡가는 바램이 있다면 조만간 불교, 천주교, 기독교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각 종교의 음악을 한 무대에서 연주하며 음악으로 우리모두 하나가 될 수 있는 무대인 ”종교와 이념을 초월한 소통 음악회”를 현재 기획 추진하고 있다며 각 종교 단체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치유음악 정원철의 반야심경“ 음반을 통해 이 세상을 살아 가면서 상처받고 아파하는 모든 이들의 심신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鄭작곡가는 2015년~2017년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 서울 웹페스트 음악감독을 비롯하여 2016년 웹드라마 “도플갱어” 2012년 캐나다 밴쿠버 국제 영화제 초청작 영화 “모크샤” 2010년 다큐멘터리 영화 “대한제국” 등 다수의 음악감독 활동을 거쳤으며, 2016년 제2회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 서울 웹페스트에서 강영만 감독의 웹드라마 “도플갱어”가 최고 음악상에 노미네이션된 경력을 가지고 있다.
CNB 국회방송 임태환 취재기자 ecnb@daum.net
독자 의견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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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우

05-12 09:43

이 시대의 최고의 힐링 매개체라고 봅니다.

치유음악의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된 정원철의 치유음악 반야심경은 불교경전의 집약본이기도 하지만 정윈철의 치유음악 반야심경을 듣고 있노라면
세상 번민과 근심걱정을 날리며 나를 사랑하게 되는
인간 본연의 자세로 돌아갈 수 있는 심성치유 음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종교를 떠나 이제라도 이러한 문화적 산물이 중생들 가까이 나타남은 현대인들에게 크나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쪼록 정원철의 반야심경 치유음악이 널리 메아리 치는 순간으로 현세의 모든 중생들의 심신의 바른 가짐을 갖는 동반자적 문화매개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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