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동 도현사 주지 현공스님과 신도들의 모임인 산절로순례단에서는 불교의 5대 명절 중 하나인 백중행사를 마치고 27일 지산동 주민센터를 방문, 회비의 일부를 모아서 구입한 70만원 상당의 쌀 10kg 20포, 라면 6박스를 기탁하였다.

한편 도현사에서는 2008년도부터 지산동 소외계층을 후원하기 시작하여 2015년도부터는 도현사와 산절로순례단이 봉사활동을 함께 하면서 매년 불우이웃돕기, 어르신 백숙대접, 경로잔치 개최, 다양한 봉사활동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현공스님은 “불교의 5대 명절때마다 우리 산절로순례단 신도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쌀을 마련했다” 며 소외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교육중인 지산동장을 대신하여 이은주 맞춤형복지계장은 “매년 꾸준한 후원으로 주변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의 손길을 펼쳐 주시는 도현사 주지 현공스님을 비롯한 산절로순례단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필요한 가정에 골고루 잘 전달하고 소외되고 고립된 가구가 없는 지산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전했다.

CNB 국회방송.중부취재본부 최복순 취재기자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