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새마을여성합창단(단장. 임국문)은 지난 2일 19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7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총 4개의 스테이지별로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을 연주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는 길’, ‘개여울’ 등 김소월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들로 구성된 첫 무대부터 ‘STARS', 'MUSICA PICTA', 'Xin Chao Vietnam'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합창곡들과 ’영산강처녀‘, ’꿈꾸는 백마강‘ 등 친숙한 옛노래들이 연주되어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출연 무대 또한 다채롭게 펼쳐졌다. 성악, 팝․재즈, 정가,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로 결성된 ‘쿨라카펠라’의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연주되는 아카펠라 공연과 경북도립 교향악단의 풍성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채워진 무대들은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음악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였다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은 1991년 송정초등학교 어머니합창단을 시작으로 2002년 새마을여성합창단으로 개칭하여 27년간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5 대구세계합창축제’ 은상, ‘2016 제19회 전국환경노래합창경연대회’ 동상 수상 등 권위있는 합창대회 수상은 물론, 2018년 베트남 국제교류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음악 봉사를 통해 새마을운동 종주도시 구미의 문화홍보대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

CNB 국회방송. 중부취재본부 정정훈 취재기자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