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북도당(위원장. 장석춘 의원)은 지난 21일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후보지로 경기도 용인시를 공식 요청한 것에 대해 재고를 요청했다.

장 의원은 "SK하이닉스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인재들이 수도권을 선호한다는 이유로 부지 결정을 내린 것은 유감이며, 이번 결정은 단순히 한 기업의 투자 방안이 아니라, 인구감소로 지방 소멸 위기에까지 처한 '비수도권 죽이기'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SK하이닉스 측에 재고를 강력히 요청했다.

그러면서 "추후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최종 허가 등 관련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정부의 공장총량제 준수와 SK하이닉스 측의 전향적인 입장변화와 결단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참고*
'공장총량제'[工場總量制]
수도권의 과밀화를 방지하고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해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 등 3개 시·도에 대해 새로 지을 공장의 건축면적을 총량으로 설정하여, 이를 초과하는 공장의 신축과 증축을 규제하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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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국회방송.제2본사 취재기자 정정훈 rock1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