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차성호)는 28일 제57회 임시회 기간 중 제1차 회의를 열고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 조치 계획을 이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차성호 위원장은 지역화폐를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와 연계해 추진하고 외부에서 지역화폐를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LH 관리 잘못으로 고사된 가로수의 적극 교체 등 하자보수 비용을 LH가 부담하도록 시가 LH와 협의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김원식 위원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시 토지수용 절차 등을 적극 이행해 금년 내에 보상 등을 조치 완료하고 내년 예산에는 중단된 사업부터 예산을 투입해 차질 없이 도로 개설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태환 위원은 승무사원들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을 보장해서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것을 요청했다.

이재현 위원은 2년간 전통시장 축제 사업을 진행했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만큼 지역주민 참여율을 높이고 상인회와 긴밀히 협력하는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유철규 위원은 농업인 농자재 구입 및 축산농가 악취 처리 등 농업 분야 보조 사업들의 경우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보조 방식 등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손인수 위원은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기준을 주변 여건에 맞게 적정하게 적용하여 저상버스가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 결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CNB국회방송 대전,세종취재본부/이경철 취재기자 fjh1004kr@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