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17일간(매주 월요일은 휴장) 고복저수지 야외수영장으로 물놀이를 위해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위해 운행을 시작한 물놀이 테마버스가 성황리에 운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교통공사는 지난 7월 27일 예비차량(6대)을 활용하여 세종버스터미널 ~ 신도심 ~ 고복저수지 간에 2개의 임시 운행노선(물놀이 1번, 물놀이 2번)을 개설하고 매일 18회를 운행한 결과 3,510명이 테마버스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공사에 따르면 전체 이용객 중 65%인 2,282명이 평일에, 35%인 1,228명이 주말에 이용했으며, 특히 운행 종료직전 3일간 31%인 1,077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날이 갈수록 편리성이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또 연령대로는 중․고등학생인 10대의 비율이 77%로 나타났고
이용객(1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선실시한 결과, 93%가 물놀이 버스 서비스에 만족하였으며 향후 테마버스 운행 시 다시 이용하겠다는 의견 역시 93%에 달했다.


또 승객에게는 즐거운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비치볼을 기념품으로 제공했으며 SNS 인증고객에게는 비치타월을 증정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이번‘물놀이 버스’운행은 버스가 단순한 이용수단에 그치지 않고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제고는 물론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거리를 제공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예비차량을 이용하여 테마버스의 운행노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들의 여가생활 범위 확대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CNB국회방송 대전,세종취재본부/이경철 취재기자 fjh1004kr@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