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동대구역광장을 방문하는 시민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동대구역광장을 관리하는 대구시설공단은 26일 동대구역광장에서 국악연주 및 사물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경북대학교 동아리 ‘민음’과 함께 한 이번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사물놀이 가락과 전통 민요로 시민들의 흥을 돋웠다.

또 26일 10시부터 17시까지 동대구역 3번 출구 앞에서 전통차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생강차, 대추차 등 전통차와 커피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귀성객과 귀경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웠다.

함께 운영한 민속놀이 체험장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많은 시민이 민속놀이 체험장을 찾아 활쏘기, 딱지치기,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함께 즐겼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설 연휴 기간 동대구역광장을 찾은 시민에게 이번 행사가 특별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NB 국회방송 최한동 기동취재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