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체육회에서는 30일 김천시국민체육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김세운 시의장, 김천시의회 의원 및 체육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초대 서정희 김천시체육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20일 초대 민선 김천시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서정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김천시 체육회를 위해 열심히 뛰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힘들어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인내와 투지를 불태우는 마라톤 선수처럼 힘찬 레이스를 펼치며 체육회 발전을 위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보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읍,면,동 체육회와 종목별단체 그리고 엘리트체육에서부터 어르신, 장애인 체육에 이러기까지, 김천시 체육발전을 위한 어떤 조언도 겸허히 수용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조화롭고 공정하게 체육회를 발전시키겠다는 약속을 다짐 하며, 시작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시작을 소홀히 하지도 않으며 시작 할 때의 마음가짐을 내내 간직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최한동 후보자에게 감사의 인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김충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는 진정한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가 될 있도록 새로운 임원진들과 함께 더욱더 노력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김천 체육에 애정 어린 관심을 갖고 응원하며 힘을 보태겠다”라며 김천시 체육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세운 시의장은 서정희 회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이번 체육회장 선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이번 체육회장 선거를 지역 체육 발전과 체육인의 화합 및 단결의 계기로 만들어 주신 최한동, 김동열 회장에게도 찬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김의장은 “체육, 스포츠는 이제 생활의 한 영역을 넘어 행복한 삶의 중요한 척도가 되었을 뿐 아니라 사회 문화의 발전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스포츠로 건강한 시민, 그리고 건강한 김천을 위해 체육인 여러분과 뜻을 함께 하겠다“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CNB 국회방송 김천취재본부장 지석태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