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 지난 22일 구미 1번 확진자에 이어 23일 2번째 확진자와 24일 구미 형곡동에 거주하고 있는 남성(22·휴학생)이 3번째 확진자가 연일 발생해 난항을 겪고있다.

24일 3번 확진자는 구미시 형곡동 거주자이며 22세 남성으로 동선은 20일 자택, 21일 자택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이마트 구미점, 22일 형곡동 황가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고 구미보건소, 구미차병원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가 23일부터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번 구미3번 확진자는 신천지교회 교인도 아니며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한 사실도 없는 것으로 파악돼 감염경로가 오리무중이어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무차별적으로 확산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구미시는 구미 3번 확진자 감염경로와 이동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파악되는대로 SNS와 시청 홈페이등으로 통해 현황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경북지역 확진자는 지역별로 △청도 109명 △경산 22명 △의성 19명 △포항 9명 △영천 7명 △안동 6명 △문경 3명 △경주 2명 △구미 3명 △군위 2명 △김천 1명 △영주 1명 △상주 1명 △영덕 1명 △예천 1명 등이다.

CNB 국회방송 제2본사 보도국장 윤성필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