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은 4월부터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창녕군 민생·경제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기업, 소상공인 등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현장 중심의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민생·경제대책본부는 2개팀(총괄지원팀, 본부운영팀), 4개반(민생지원대책반, 서비스분야대책반, 경제산업대책반, 농축산업대책반)으로 구성해 분야별 창녕형 지원 대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우선 코로나19 피해 지원 방안과 경제 활성화 등 종합적인 경제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코로나19 사태 이후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회의를 통해 분야별 상황 점검·추진 방향과 민생경제 활성화 종합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은 4월 1일 오전 1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9명 중 8명이 퇴원했고, 마산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1명도 치료와 검사를 진행하는 중이며 자가격리자는 7명이라고 밝혔다.

해외 입국자인 자가격리자 7명의 증상 발현 모니터링 기간은 14일간으로 매일 2회 전화 모니터링 등을 하고 있다.

또 완치 판정 퇴원자 8명에게 '재감염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생활 방역을 생활화하고 개인위생을 지켜 자신의 신체에 코로나19가 다시 침입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NB 국회방송 조말용 대기자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