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17일 영해경영계획구(영덕군) 12,286㏊에 대한 ‘2020년 국유림 산림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예방을 위해 영상회의로 진행되었으며,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 그리고 용역수행업체(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자원조사본부)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하였다.

산림조사 용역은 산림경영계획 수립 및 각종 산림사업을 위한 기초조사이며,
제6차 지역산림계획(’18～’37)과 제2차 국유림종합계획(’18～’27) 등 상위계획을 토대로 향후 10년간 산림정책과 방향을 결정짓는 용역사업이다.

󰋮산림경영계획: 임업의 여러 특징을 고려하여 산림 경영 목적을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임업 경영 요소인 임지, 노동, 자본을 조직ㆍ결합하기 위해 수립하는 계획
󰋮지역산림계획: 산림 기본 계획에서 제시된 목표나 기준에 따라 산림 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지역의 여러 조건들에 적절하게 수립하는 구체적 계획
󰋮국유림종합계획: 국가가 소유하는 산림에 대하여 어떤 방향으로 관리하여 나갈 것인지를 전반적으로 구상한 계획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정확한 산림조사를 통해 산림보호, 임산물 생산, 휴양문화기능,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등 다양한 산림기능이 발휘될 수 있는 산림경영기반 실현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CNB 국회방송 산림전문 서경수기자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