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6일 건강보조식품 저분자피시콜라겐에서 프라스틱 조각이 여러개 나와 식품관리에 여전히 허점이 나타나고 있어 식약처가 빈축을 사고있다.

부산시 사하구에 거주하는 장모씨(76세)는 평소와 같이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던중 목에 뭔가가 걸려 확인 해보니 분말과 같은색의 프라스틱 조각이 여러개 나왔다.

너무도 놀라고 화가 나서 건강보조식품 제조사 애플농원으로 연락해 제품의 정보를 알리며 프라스틱 조각이 나온 사진과 함께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달라는 요구를 하자 담당 직원은 어떠한 사후조치도 없이 적반하장으로 화를내며 전화를 끊었다.

이후 재 통화를 통해 건강 보조식품을 반품 처리해준다며 택배로 보내달라고 요구를 해왔다.

이번 플라스틱 조각 여러개가 나온 이 건강보조식품은 피부, 근육, 뼈 등 신체의 기초적인 결합조직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알려진 저분자 피시콜라겐 분말이며, 홍보 전단지에는 떡하니 "안전한 먹거리, 식약처 인증"이라고 홍보문구로 사용되고있어 대부분의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식약처에서 그저 서류검토만으로 유통되는건 아닌지, 식약처의 법이 솜방망이처럼 있으나 마나 하기 때문인지, 건강을 보조해야되는 식품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있는 이런사태가 벌어지는것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

2018년 액체질소유해성 논란이일던 용가리 과자와 살충제 계란에 이어 오징어 땅콩볼 발암물질(식품의약품안전처"아플라톡신 초과 검출") 등 식품에 대한 불신은 나날이 커져가고 있으나 국민들의 건강을 위위한시스템적인 보완은 전혀 되고 있지 않다고 보여진다.

CNB 국회방송 부산총괄본부 장영출 본부장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