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장마철 집중호우 등을 대비해 6월 15일부터 6월 말까지 최근 5년간 개발행위(산지전용) 인허가 사업장 62개소(63,351㎡)를 직접 현장 확인을 통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인허가 조건 준수여부, 공사로 인한 주변 배수불량, 토사유출, 사면붕괴 우려여부, 허가지내 안전조치 및 재해예방시설 설치 여부 등 사업장 인근 취락지역에 대한 재해발생 우려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위법사항 발견 시 공사 중지, 원상복구 및 관련법에 의거 고발 조치하고, 재해우려가 있거나 안전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은 배수로정비, 낙석제거, 사면보호공 설치 등 대책을 강구하여,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

정연대 북구청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사업장 관리주체의 안전예방수칙 준수와 철저한 시설물 관리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