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3일, 제 8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치루고 새로운 의장단 구성에 정해종 의원이 의장으로 백인규의원이 부의장으로 당선 되었다.

포항시의회 의장으로 당선된 정해종 의원은 지금까지 응원해주고 지지해준 동료의원 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하고, 현재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전 시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제8대 후반기가 출범하게 되어 더욱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해종 포항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당선

정해종 의장은, 지방의회가 바로 서지 않고서는 지역발전을 꿈꿀 수 없기에,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포항의 미래를 향한 첫 걸음은 바로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하고, 집행부와는 갈등보다 화합을, 경쟁보다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포항시의 더 큰 도약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정의장은 앞으로 ‘소통’ 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대화와 타협을 통해 동료 의원 모두가 잠재적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의정활동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포항시의회 32명 의원 모두도 시민의 뜻을 대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는 열린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리며 포항시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인규 포항시의회 제8대 후반기 부의장 당선

포항시 부의장에 당선된 백인규 의원은, 제8대 후반기 포항시의회 부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오늘 저에게 부여된 부의장의 책임과 의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제 경험과 지혜를 모두 쏟아 혼신의 힘을 다해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단합된 포항시의회의 힘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백인규 부의장은, 현재 코로나의 위기는 우리 사회 전반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변화에 발 맞추어 대응해야 하는 엄중한 책임이 우리에게 놓여있다고 말하고, 이에 우리 의회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집행부와의 협치를 더욱 강화하고 지금보다 더 결연한 의지로 의정 활동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포항시의회 제8대 후반기는 출범과 동시에 시민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숙제가 많이 산재해 있으며, 이를 조속히 해결하는 것이 의회의 책무이며, 동료의원 여러분들께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