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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영상으로 자숙했던 유튜버 송대익, 복귀부터 반성문 조작
CNB국회방송 취재부 박현우 tactic0425@naver.com
2020년 08월 02일(일) 20:27
유튜버 송대익이 사과영상과 함께 복귀했다. 그러나 사과 영상에 담긴 반성문이 또다시 조작 논란에 올라탔다.

'피자나라 치킨공주' 주작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송대익 씨가 1개월 만에 2차 사과 영상을 올렸다.

지난 1일 송대익 씨는 유튜브 채널에 삭발을 한 채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그동안 조금 멀리 떨어져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왔다. 저에게 실망하셨을 시청자분들께, 또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대익 씨는 "제가 책임질 수 없는 말고 행동을 하였고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생각하지 않았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선 꼭 책임지고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피자나라 치킨공주와 관련해 "배달원이 피자와 치킨을 먹은 것 같다"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이 확산되자 피나치공 측은 지난달 1일 "사실 확인 결과 송대익 씨의 주장은 거짓이다"라며 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자 송대익 씨는 같은 날 유튜브 채널에 영상이 조작된 것임을 인정하며 재빠르게 사과했다.

이후 아프리카TV 채널은 지난달 7일부터 14일까지 7일 동안 송대익 씨의 채널 서비스를 중지했다. 정지 사유는 당사자의 의사에 반하여 타인에 대한 거짓 또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발언하는 행위에 해당되는 명예훼손이다.

그리고 송대익이 1달여만에 복귀 영상을 올리자, 누리꾼들은 너무 이른 점을 지적하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영상 공개 이후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송대익 반성문을 확대 캡처 사진들이 올라와 이목을 끌었다. 확대된 영상 속 반성문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문자들이 나열돼 누리꾼들의 혼란을 야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것마저도 주작이냐” “소송 당한 건 어떻게 됐냐” “아랍어인가 상형문자인가” “진짜 이것마저도 대박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은 게재 4시간만에 42만뷰를 넘어섰다. 하지만 싫어요 버튼이 5만을 넘어서는 등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CNB국회방송 취재부 박현우 tactic04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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