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화 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정확히 무엇이 다를까? CNB국회방송 취재부 박현우 tactic0425@naver.com |
2020년 08월 25일(화) 1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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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는 280명 늘어 이틀 연속 200명대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80명으로,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264명, 해외 유입은 16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14일 103명을 기록한 뒤 12일 연속 세자릿수를 이어나가는 동안 정부와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를 높여 나갔다.
서울특별시는 8월 21일, 서울 전역에서 10인 이상의 집회를 30일까지 전면 금지했다. 정부는 8월 22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처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인천시는 8월 24일, 실외 1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전면 금지,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 직원 대상 1/3 재택근무, 인천대공원 실내외 시설 운영 중단, 공동주택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 중단 등 강도 높은 대책을 발령했다.
그러나 코로나 19 확산세가 그칠 줄 모르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졌다. 그렇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정확히 무엇이 다를까?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는 일일 확진자 수가 100~200명 이상, 1주에 2회 이상 더블링(일일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경우)이 발생할 시 시행할 수 있다. 또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환자와 사회 의료체계가 수용할 수 있는 환자의 수를 넘었을 때 고려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 10인 이상의 모임이 금지된다. 또, 현재 재개된 야구와 축구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 경기가 중지된다. 학교는 모두 원격 수업으로 전환되고, 기관과 기업 역시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로 진행된다.
즉 한국의 모든 사회 기반이 중단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더 큰 걱정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코로나 19가 종식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부 감염병 전문가들은 거리두기가 단순한 시간벌기일 뿐, 한국도 해외처럼 통제가 힘든 상황까지 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경제와 사회가 얼마나 어려움에 처할지 계산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연내 코로나19 치료제를 선보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아주 믿을만한 회사가 있다.” 며 자신감을 덧붙였는데, 하루빨리 백신이 개발되길 온 국민이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80명으로,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264명, 해외 유입은 16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14일 103명을 기록한 뒤 12일 연속 세자릿수를 이어나가는 동안 정부와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를 높여 나갔다.
서울특별시는 8월 21일, 서울 전역에서 10인 이상의 집회를 30일까지 전면 금지했다. 정부는 8월 22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처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인천시는 8월 24일, 실외 1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전면 금지,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 직원 대상 1/3 재택근무, 인천대공원 실내외 시설 운영 중단, 공동주택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 중단 등 강도 높은 대책을 발령했다.
그러나 코로나 19 확산세가 그칠 줄 모르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졌다. 그렇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정확히 무엇이 다를까?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는 일일 확진자 수가 100~200명 이상, 1주에 2회 이상 더블링(일일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경우)이 발생할 시 시행할 수 있다. 또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환자와 사회 의료체계가 수용할 수 있는 환자의 수를 넘었을 때 고려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 10인 이상의 모임이 금지된다. 또, 현재 재개된 야구와 축구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 경기가 중지된다. 학교는 모두 원격 수업으로 전환되고, 기관과 기업 역시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로 진행된다.
즉 한국의 모든 사회 기반이 중단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더 큰 걱정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코로나 19가 종식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부 감염병 전문가들은 거리두기가 단순한 시간벌기일 뿐, 한국도 해외처럼 통제가 힘든 상황까지 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경제와 사회가 얼마나 어려움에 처할지 계산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연내 코로나19 치료제를 선보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아주 믿을만한 회사가 있다.” 며 자신감을 덧붙였는데, 하루빨리 백신이 개발되길 온 국민이 기다리고 있다.
CNB국회방송 취재부 박현우 tactic04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