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금) 18:22
| “천마산 복합전망대 및 관광모노레일” 조성으로 관광혁신도시 도약 CNB 국회방송 부산총괄취재본부 이명희 취재부장 ecnb@daum.net |
| 2020년 10월 17일(토) 1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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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 여름 사람들의 바깥나들이는 감소 추세였다. 그런데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여름휴가 최대 성수기인 지난 8월1일부터 7일까지 이동통신(SKT) 데이터를 통해 부산 주요 관광지 방문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서구에 위치한 송도해수욕장 일원이 지난해보다 119% 증가해 증감률 1위를 기록했다.
부산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사하구 감천문화마을과 중구 자갈치시장이 각각 –64%와 –38%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증가세다. 이 덕분에 송도해수욕장 일원은 비대면 시대 부산 관광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한수 서구청장을 만나 ‘관광혁신도시 서구’ 도약을 위한 비전을 비롯한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해 들어보았다.
▷ 질문 : 서구가 최근 부산 관광의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비결은?
▷ 답변 : 지난 6월 우리 서구에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탄생했다. 암남공원에서 바다 건너 무인도인 동섬 상부를 연결하는 송도용궁구름다리로 송도해안볼레길과 국가지질공원을 비롯한 주변 절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서구는 1960년~70년대 전국 최고의 관광지였던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4대 명물 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송도용궁구름다리는 그 마지막 사업이다.
송도해수욕장 일원에는 용궁구름다리 뿐 아니라 해상케이블카, 해상다이빙대, 구름산책로 등 여타 관광지에서는 볼 수 없는 관광인프라 덕분이라고 본다. 우리 서구는 앞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을 ‘관광’에 두고 ‘관광혁신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
▷ 질문 : 관광혁신도시가 되려면 보다 특별한 콘텐츠가 필요할 것 같은데?
▷ 답변 : 맞는 말씀이다. 그래서 ‘천마산 복합전망대 및 관광모노레일 조성 사업’을 최대 현안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천마산 일원에 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해 복합전망대롸 그곳으로 가는 부산 최초의 관광모노레일, 그리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과 같은 초대형 천마여신상을 조성하는 것이다.
부산시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을 확보해 실시설계에 들어갔으며, 내년에 착공해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우리 서구는 특화된 관광인프라가 즐비한 송도해수욕장 일원, 그리고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 임시수도 부산의 중심부였던 부민동 일원의 피란수도 역사관광자원 등과 함께 개성과 매력을 갖춘 관광혁신도시가 되고, 도시 자체가 하나의 관광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게다가 서구에는 대학병원 3개소 등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이 몰려있는, 전국 유일의 지자체다. 이 같은 우수한 의료인프라,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특화된 관광이프라를 바탕으로 내년 지방 최초의 ‘의료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서구가 ‘관광혁신도시’로 도약하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다.
▷ 질문 : 그밖에 역점을 드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 답변 : 구청장 취임 이후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 중의 하나가 지역별 균형있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현재 아미·초장동 ‘아미·초장 도시재생 프로젝트(사업비 100억 원)’를 비롯해 남부민동 샛디산복마을 도시 재생 뉴딜 사업(사업비 243억 원), 암남동 새뜰마을 사업(사업비 45억 원), 동대신동 닥밭골 도시재생 뉴딜사업(사업비 100억 원) 등이 추진중이다. 어느 한 곳에 편중됨 없이 서구 전체의 도시재생과 정주환경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2021년도 생활SOC 복합사업’ 대상에 선정돼 국비 54억5천만 원을 확보했는데 총사업비 145억8천300만 원으로 아미4 행복주택 예정지 인근에 2032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구립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갖춘 서구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것이다. 구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서구가 교육·문화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질문 : 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답변 : 민선 7기 4년 가운데 지난 2년이 서구의 발전을 위해 땅을 일구는 시간이었다면 지금은 서구의 비전이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어야 하는 시전이다,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라는 중국 고사의 교훈대로 어려움 속에서도 반드시 답을 찾는다는 굳은 결의를 가지고 우리 서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 나가겠다.
부산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사하구 감천문화마을과 중구 자갈치시장이 각각 –64%와 –38%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증가세다. 이 덕분에 송도해수욕장 일원은 비대면 시대 부산 관광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한수 서구청장을 만나 ‘관광혁신도시 서구’ 도약을 위한 비전을 비롯한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해 들어보았다.
▷ 질문 : 서구가 최근 부산 관광의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비결은?
▷ 답변 : 지난 6월 우리 서구에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탄생했다. 암남공원에서 바다 건너 무인도인 동섬 상부를 연결하는 송도용궁구름다리로 송도해안볼레길과 국가지질공원을 비롯한 주변 절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서구는 1960년~70년대 전국 최고의 관광지였던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4대 명물 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송도용궁구름다리는 그 마지막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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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수욕장 일원에는 용궁구름다리 뿐 아니라 해상케이블카, 해상다이빙대, 구름산책로 등 여타 관광지에서는 볼 수 없는 관광인프라 덕분이라고 본다. 우리 서구는 앞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을 ‘관광’에 두고 ‘관광혁신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
▷ 질문 : 관광혁신도시가 되려면 보다 특별한 콘텐츠가 필요할 것 같은데?
▷ 답변 : 맞는 말씀이다. 그래서 ‘천마산 복합전망대 및 관광모노레일 조성 사업’을 최대 현안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천마산 일원에 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해 복합전망대롸 그곳으로 가는 부산 최초의 관광모노레일, 그리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과 같은 초대형 천마여신상을 조성하는 것이다.
부산시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을 확보해 실시설계에 들어갔으며, 내년에 착공해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우리 서구는 특화된 관광인프라가 즐비한 송도해수욕장 일원, 그리고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 임시수도 부산의 중심부였던 부민동 일원의 피란수도 역사관광자원 등과 함께 개성과 매력을 갖춘 관광혁신도시가 되고, 도시 자체가 하나의 관광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게다가 서구에는 대학병원 3개소 등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이 몰려있는, 전국 유일의 지자체다. 이 같은 우수한 의료인프라,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특화된 관광이프라를 바탕으로 내년 지방 최초의 ‘의료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서구가 ‘관광혁신도시’로 도약하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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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 그밖에 역점을 드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 답변 : 구청장 취임 이후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 중의 하나가 지역별 균형있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현재 아미·초장동 ‘아미·초장 도시재생 프로젝트(사업비 100억 원)’를 비롯해 남부민동 샛디산복마을 도시 재생 뉴딜 사업(사업비 243억 원), 암남동 새뜰마을 사업(사업비 45억 원), 동대신동 닥밭골 도시재생 뉴딜사업(사업비 100억 원) 등이 추진중이다. 어느 한 곳에 편중됨 없이 서구 전체의 도시재생과 정주환경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2021년도 생활SOC 복합사업’ 대상에 선정돼 국비 54억5천만 원을 확보했는데 총사업비 145억8천300만 원으로 아미4 행복주택 예정지 인근에 2032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구립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갖춘 서구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것이다. 구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서구가 교육·문화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질문 : 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답변 : 민선 7기 4년 가운데 지난 2년이 서구의 발전을 위해 땅을 일구는 시간이었다면 지금은 서구의 비전이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어야 하는 시전이다,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라는 중국 고사의 교훈대로 어려움 속에서도 반드시 답을 찾는다는 굳은 결의를 가지고 우리 서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 나가겠다.
CNB 국회방송 부산총괄취재본부 이명희 취재부장 ecnb@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