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 선거에서 현 회장인 ㈜보승건설 최한동 대표가 단독후보 출마해 연임했다.

경북배드민턴협회는 회장 선거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담보하고자 종목별 7인 이상 선거관리위원을 두고, 이 중 2/3이상을 외부위원으로 구성해 지난 7일 1차 회의를 마치면서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선거관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각용 위원장이 선출됐고, 이각용 위원장의 진행 하에 선거일정이 진행되었다. 11일 2차 회의를 거쳐 대의원만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을 대의원 포함해 심판, 지도자, 선수, 동호인 등으로 확대해 선거인단을 추첨을 통해 구성했다.

이어 지난 14일부터 양일간 후보등록기간에 최한동 현 회장만 등록해 16일 선거관리위원회 3차 회의를 가져 단독후보로 규정에 따라 결격사유를 심사하고 하자가 없음을 확인하고, 지난 21일 투표 없이 회장 당선 공고해 최한동 회장이 연임하게 됐다.

경북배드민턴협회를 맡게 된 최한동 회장은 “다시 경북 배드민턴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해주신 경북 배드민턴인들에게 깊은 감사인사를 먼저 드립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올 한해 많은 대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습니다. 협회를 맡고 책임지는 입장에서 선수들이 시합을 할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경북배드민턴협회는 코로나 19를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를 통해 실내스포츠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대회를 치르는 등 타 종목의 모범을 보여왔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2021년에 코로나 19 백신이 개발되어 전 세계적으로 접종하면서 코로나 종식이 눈앞에 있고, 우리나라도 내년이면 백신 접종을 통해 종식이 되면 스포츠 활성화가 진행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취임 각오로 밝혔듯이 23개 시군협회장과 동호인들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화합과 단결에 힘써 경북 배드민턴이 신명날 수 있도록 하고, 엘리트 체육발전 지원에 앞장서겠으며, 그간 역대 회장님들의 전통은 지켜가며,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CNB 국회방송 제2본사 보도국장 윤성필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