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은 12월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제38회 공공HRD콘테스트에서 교육과정 분야와 특별상(공로상) 분야에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공공HRD콘테스트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1983년부터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교육훈련기관에서 근무하는 교수 및 행정요원의 역량 향상과 강의기법 공유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올해는 교수학습 분야에 29명, 교육과정 분야에 20개 기관, 연구학습 분야에 7개 팀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인력개발원은 ‘역학조사관 양성기본교육(K방역의 핵심인력, 역학조사관 양성을 위한 현장실무 실습기반 전문교육)’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역학조사관을 위한 교육과정을 제출하여, 국가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교육과정 분야 수상은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감염병 대응 인력 양성에 꾸준히 힘써온 인력개발원의 교육 품질과 코로나 대응에 헌신한 역학조사관의 노고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공로상은 민관교육발전협의회 회원기관 110개 중 교류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한 2개 기관이 수상했다. 인력개발원은 2019년 동 콘테스트 입상, 2020년 민관교육발전실무협의회 공동주최, 우수HRD 사례발표 및 기고, 기관장의 관심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돼 인사혁신처장상 수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인력개발원 허선 원장은 “보건복지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보건복지인재양성플랫폼 기관으로서 공공HRD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공공HRD 콘테스트에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 더 노력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NB 국회방송 제2본사 보도국장 윤성필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