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새롭게 출발하는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을 이끌 코칭스태프는 임관식 수석코치, 성한수·김치우 코치, 곽상득 GK코치가 김태완 감독과 함께하며, 지원스태프로는 구성훈 의무트레이너, 김영효 물리치료사, 이건목 전력 분석관이 2021 시즌 김천상무와 함께한다.

2021시즌을 바쁘게 준비하고 있는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배낙호 대표이사를 만나 축구단의 운영계획 과 2021년 리그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알아보았다.

1. 먼저 독자님들과 김천 시민들에게 인사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천상무프로축구단 대표이사 배낙호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년에 이어 2021년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신데 빠른 시일 내로 코로나19 확산이 진정 단계로 접어들어 김천 시민, 그리고 전 국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았으면 합니다.

2. 대표이사 취임 후 2개월가량 지났다. 축구단 업무는 어떤가?

체육을 전공했고 축구를 비롯한 스포츠들을 좋아했습니다. 다만 대표이사 업무는 처음이다 보니 익숙치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축구인 출신 이흥실 단장과 함께 최고의 팀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천시와 김천시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김천상무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제 자리에서 최선의 방향으로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3. 신축년 새해는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사무국은 12월 채용을 마치고 1월 4일부터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경영기획팀, 마케팅팀, 선수운영팀으로 팀을 꾸려 창단 구단의 뿌리를 다지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예산안 수립부터 창단식 준비까지. 바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울산으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났습니다. 24일까지 울산에서의 훈련을 마치고 25일, 부산 기장으로 이동해 내달 19일까지 2차 전지훈련을 소화합니다. 김천상무가 2021 첫 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선수단 역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4. 어떻게 김천상무를 발전시킬 것인가?

김천시는 11만 평의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 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배드민턴 경기장, 국제실내테니스장 등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갖췄습니다. 매년 60여 개 이상의 국제 및 전국 단위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김천시의 지리적, 시설 강점을 활용하여 스포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할 것입니다. 또한 더 나아가 김천상무를 통한 스포츠 특화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축구는 강한 지역성을 띠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시민들과 강한 유대감 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때문에 지역 출신 선수들의 활약 뿐 아니라 지역 밀착 마케팅 등을 통해 지역 내 흥행을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은 김천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했습니다. 프로축구단 역시 배구단처럼 김천시민들의 스포츠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겠습니다. 현재, 상무프로축구단 운영으로 김천시는 향후 시민구단 창단을 위한 풍부한 노하우와 운영 능력까지 쌓도록 하겠습니다.

5. 이번 리그에 임하는 김천상무FC의 각오는?

창단구단이 가지는 장점을 활용해 김천시민과 함께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구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시민과 호흡하고 소통하면서 시민구단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 시즌에 많은 팬들과 김천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창단구단은 연맹 규정에 따라 K리그2에서 시작하지만 국대급 전력의 선수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둬 올 시즌 직행 승격할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하겠습니다.


배 낙 호(1958年生)

경력사항
- 대한유도대학(現 용인대학교) 졸업
(총 학생 회장 역임, 공인 유도 7단)
-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 前 김천시 의회 의장 (3선 시의원 : 2006~2018)
- 前 김천시청 근무 (2001~2006) 시장 정무비서
- 現 김천시 유도협회 회장(공인 유도)
- 現 김천시민(상무)프로축구단 대표이사

CNB 국회방송 제2본사 보도국장 윤성필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