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대가면은 2월 15일(월) 연휴가 끝나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정비하기 위해 길거리 환경을 저해하고 안전 운전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 광고물 집중 정비를 실시했다.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각 단체에서 코로나19로 가족 간에 만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현수막 등으로 알리기 위해 지정 게시대가 아닌 교통 혼잡 구역을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자행되고 있는 불법 현수막은 주변 미관을 심히 저해할 뿐만 아니라 가로수의 심각한 훼손,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등 각종 안전사고에 큰 위협요소가 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깨끗하고 쾌적한 대가면 만들기를 위해 순찰반을 운영해 도시 미관에 저해되는 각종 현수막 및 벽보 등 불법광고물 제거 활동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형철 대가면장은 “퇴근시간 이후와 주말을 이용한 불법 게첨이 성행하는 현실에서 관에서는 조금 더 발품을 팔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며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지정 게시대를 이용하도록 광고주 및 광고업계 종사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CNB 국회방송 중부취재본부장 이명용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