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등을 빼가는 '스미싱'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을 사칭하는 문자가 국민들에게 발송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공단을 사칭한 ‘환급금 확인요망’, ‘환급기간 신청안내’, ‘환급금 신청마감’ 등의 문자가 다양하게 발송되고 있다.

실제로 국제전화번호(006447937985618)로 부터 오는 문자메시지에 '종합소득세 환급금 대상자입니다 금액 확인하시어고 수령해 가시기 바랍니다' 라는 문자 아래에 "bit.ly/환급금확인국세청"이라는 환급금 확인 요청 문자로 발송되고 있으니 반드시 '문자 발송처 전화번호' 또는 해당 '관공서'에 확인해야 한다.

각종 환급금 관련 확인이 가능한 홈페이지(www.nhis.or.kr), 애플리케이션인 ‘The건강보험’, 정부24(www.gov.kr) 웹사이트 미환급금찾기에서 각종 미지급 환급금을 안전하게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평소에도 해당 서비스를 통해 환급금 확인과 지급신청을 할 수 있다.

발신자가 불분명하고 앱 설치를 유도하는 URL주소가 함께 있는 의심스러운 문자는 즉시 삭제해야 한다.

또한 정부는 보이스피싱·스미싱을 조기에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할것이다.

CNB 국회방송 제2본사 보도국장 윤성필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