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중학교(교장 김철호)는 4월 5일(월)에서 16일(금)까지 ‘친구야 사랑한데이’생명사랑 주간 행사를 전교생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이 행사는 생명존중 서약서 쓰기, 사랑의 포토제닉, 생명의 복도, 친구사랑⋅생명존중 캠페인으로 구성되었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겠다는 생명존중 서약서를 쓰면서 자신은 물론 모든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하도록 하였고, 사랑의 포토제닉은 친구나 부모님, 선생님들과 사진을 함께 찍어 응모함으로써 주위 사람들과 더 가까워지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생명의 복도는 위클래스 앞 게시된 벽보에 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배려, 존중, 사랑, 응원, 고마움 등의 마음을 메모지에 적어 붙이는 행사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그 중 양○○ 학생이 도움반 친구에게 쓴 “너의 해맑은 모습을 매일 볼 수 있어서 난 하루하루 빛나는 해를 2개나 보는 거 같다. 네가 좋다.”라는 문구가 많은 학생과 선생님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4월 14일(수)에는 위클래스 또래도우미들이 친구사랑⋅생명존중 캠페인을 아침 등교시간에는 교문 앞에서, 점심시간에는 교내를 다니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위클래스에는 학년을 따지지 않고 모여서 보드게임이나 체스도 하고, 도움반 학생들도 함께 어울리며 ‘모두 함께’의 의미를 배워가는 계기가 되었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