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기능 봉사회(회장 이분순)는 16일 구미시 무을면 웅곡리 마을에서 양진오 구미시의원, 웅곡리 이장을 비롯한 기능 봉사회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웅곡리 마을 쉼터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진행된 현판식은 경상북도 기능봉사회 회원인 정상규 목공예 장인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웅곡리쉼터’ 현판을 웅곡리 정자에 설치하여 마을 주민들과 웅곡리 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쉬어가고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의미로 진행되었으며, 현판식을 진행하기 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발열 체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분순 회장은 “경상북도 내의 접근이 어렵거나 마을에 필요한 기능봉사가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겠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했다.

기능봉사회는 900여 명의 경북 지역 출신의 기능인들로 결성된 단체로, 농어촌 주민의 고령화로 의료, 보건, 교통 등 생활환경이 취약한 오지마을을 찾아, 기능 봉사활동을 펼쳐 기능인력 저변확대와 지역주민과의 화합과 더불어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힘쓰고 있다.

CNB 국회방송 제2본사 보도국장 윤성필 ecnb@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