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풍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상진)은 6월 3일(목) 영주 유아교육체험센터로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공동교육과정 2지구 친구들과 만나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는 얘기에 기대감 가득 안고 룰루랄라 버스에 올랐다.

다른 유치원 친구들과 어울림 활동으로 신나는 대근육 놀이 활동을 하고 다음 활동으로는 염색체험 했다. “선생님! 빨간 흙에 소금이 들어가니 손바닥이 따가워요.”라며 말하고, 서로 머리를 부딪히며 염색 손수건을 흔들다 친구 옷에 물이 튀니“미안해! 진심으로 미안해~” 하며 사과를 한다.

실내로 들어와 ‘콩닥 콩닥방’에서 상리 친구들과 행복한 어울림 활동을 이어갔다. ‘조작놀이방’에서 캠핑 놀이하며 한 상가득 차려 놓고“얘들아! 엄마가 고기 구웠으니 맛있게 먹자~”라고 각자의 역할에 알맞은 소곤소곤 대화를 이어 갔으며, 돌아갈 시간을 알리자 “선생님! 벌써가요. 다음에 또 와서 많이 놀아요”라며 아쉬움을 표현한다.

이상진 원장은 “체험센터에 여럿이 함께 모여 새로운 친구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공동교육과정의 진정한 의미이며, 짧은 시간이지만 체험을 통해 나와 다른 친구를 모습에서 또 다른 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