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선섭)에서는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예천지점 김수동 청원경찰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김수동 청원경찰은 6월 24일 11:25분경 80대 남성이 찾아와서 예금통장을 건네면서‘예금 1,500만원을 찾아 달라’고 요구, ‘왜 예금을 인출하려고 하느냐?’고 묻자 ‘검찰직원인데, 현재 당신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되어 예천경찰서에서 검찰청으로 금융사기 사건으로 넘어 왔으니 피해를 막기 위해 예금된 돈을 찾아 집에 보관하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하여 대상자에게 ‘검찰사칭 보이스피싱이다’고 설득하여 피해를 예방하였다.

김선섭 예천경찰서장은 “더욱 지능화·다양화되는 전화금융사기에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처로 지역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피해가 의심되는 고객 방문 시 적극적인 112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예천경찰서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피해사례 및 예방법을 관내 금융기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경북취재본부/김경호기자 kkhto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