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스포츠 시장의 미래를 위해 다시 뭉쳤다. 28일 종합 스포츠 네트워크 플랫폼을 개발 중인 루틴주식회사는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 선수를 마케팅 대표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루틴주식회사는 현 LPBA 프로 차유람 대표가 2019년 설립한 회사이다. 차유람 대표는 이번 임명을 토대로 스포츠 커머스 마케팅 분야에서 스포츠인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여자 펜싱 간판 남현희 선수는 2004년부터 20년 간 활약하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은퇴 이후에는 대한체육회 이사, 서울특별시체육회 이사 등을 겸직하고, 각종 예능 등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

남현희 선수는 이제 루틴주식회사의 마케팅 대표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루틴주식회사는 프리미엄 캐롬클럽 ‘루틴 플레이스’, 콘텐츠 스튜디오 ‘루틴 스튜디오’, 그리고 종합 라이브 스포츠 앱 ‘루틴 라이브’를 통해 새로운 스포츠 커머스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특히 2019년 설립된 루틴주식회사는 루틴 스튜디오 제작 1년 여 만에 누적 조회 수 약 1,400만 뷰, 누적 시청자 수는 1,500 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해가고 있다. 또한 월 방문자 약 2,500명의 루틴플레이스와 미디어 커머스를 결합한 루틴스튜디오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와 비즈니스 MOU를 채결하고 있다.


차유람 대표와 남현희 선수의 만남으로 루틴주식회사의 성장세에 더욱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두 스포츠 여제의 협력은 스포츠 분야의 미래 사업을 선점하는데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루틴주식회사는 이번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 선수의 영입을 통해 과거 국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은퇴한 스포츠 선수 및 경력단절 선수들이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과 사업모델을 완성시켜 스포츠인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남현희 선수 역시 루틴주식회사와 모든 스포츠인들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러한 루틴의 행보가, 두 스타의 행보가 앞으로는 당구, 펜싱 뿐 아니라 싸이클, 볼링, 플라이보드 등 다른 여러 스포츠를 빛냈던 스타들의 결집에도 지대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커머스와 스포츠를 결합시키려는 루틴주식회사의 꿈이 과연 이번 남현희 선수의 영입을 통해 얼마나 더 가까워질지 주목된다.

CNB국회방송 취재부 박현우 tactic04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