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오천중학교(이홍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서는 7월 12일부터 8월 13일까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하는 대학생 멘토링’을 재학생 20여명과 근로장학생 4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대학생 멘토링'을 실시한다.

‘대학생 멘토링’은 멘토 대학생과 연계해 사교육의 기회가 없거나 영어·수학·과학 등 학력 향상을 희망하는 학생 20여명의 멘티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단 및 집중 지도를 실시한다.

멘토링에서 학생이 원하는 학습에 대해 논의

대학생 멘토는 3~5명 내외의 본교 재학생 멘티와 소그룹을 형성해 정서적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성장 과정에 필요한 지적‧정서적 지원을 하고 학생들에게 숨어있는 재능을 대학생 멘토가 끌어낸다는 취지로 실시하였다.

한국장학재단 근로장학생은 포항 외에 타지역 대학에서 재학 중인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며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구현할 수 있는 사랑의 교육 나눔 봉사활동이다.

안전교육 실시

대학생 멘토들은 "짧은 시간동안 부족한 실력이지만 후배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르침에 대한 보람과 색다른 배움을 좀 더 알게 될 것 같다. 정말 뜻깊은 시간들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홍규 오천중학교 교장은 "대학생멘토링 사업은 멘티에게는 다양한 교육적인 경험 제공, 학습의욕 고취, 정서적인 지원을, 멘토에게는 나눔과 배려의 봉사활동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멘토-멘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