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장량동 소재 타이어프로 장성점 이재백 대표가 쌀 화환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7월 18일 타이어프로 장성점 개업식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20kg 40포 (260만원 상당)을 장량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였으며, 기부된 쌀은 지역 내 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일부는 사랑의 쌀독 운영을 위해 사용 될 계획이다.

이날 이재백 대표는 장량동을 위해「함께모아 행복금고」기부 신청서를 작성, 매월 3만원씩 후원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기로 하였다.

이재백 대표는 “제 이름을 걸고 하는 첫 사업인 만큼 축화 화환 대신 쌀을 받아 기부하면 더욱 의미 있을 것이라 생각해 지인들에게 화환 대신 쌀을 보내 줄 것을 부탁하여 기부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열심히 기부하면서 일하겠다”고 말하고 각오를 다졌다.

한보근 장량동장은 “뜻깊은 날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