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마이스’가 포항을 할퀴고 간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태풍 피해 복구 작업이 잇따랐다.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는 태풍 ‘오마이스’로 인해 하천변과 주택가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침수지역 일대에서 도로변 수목정비와 낙엽 쓸기 등 복구 작업을 펼쳤다.

또한, 침수 피해가구에 가재도구 정리, 토사물 제거 등 복구 활동을 지원하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힘을 보탰다.

27일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죽장면의 수해복구 활동을 위해 나섰다. 침수된 도로와 주택의 복구 활동에 투입되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 작업에 속도를 냈다.

주지홍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장은 “우리 이웃들이 겪고 있는 피해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동참하게 됐다.”며 “바르게살기가 ‘진실‧질서‧화합’의 국민운동단체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