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임용규)은 지난 9월 4일(토) 각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한 가운데 도내 초․중․고등학생 78명을 대상으로 제39회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과학토론 종목)를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였다.

과학토론 대회는 정보 수집․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논제의 쟁점을 과학적으로 탐구하여 분석하고,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토론개요서를 작성한 후 함께 토론을 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주장 발표하기-질의응답-주장 다지기 3단계로 구성된 토론의 전체 과정에서 상대방 주장의 허점을 찾아 질문하고, 상대방의 질문에 대해 과학적․논리적으로 답변하는 것이 과학토론의 백미이다.

이번 대회에서 예선토론 결과 각 조별로 선발된 6명을 대상으로 결선토론을 진행하고, 결선에서 최종 선발된 초․중․고 각 1명은 오는 11월 13일(토)에 실시되는 2021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과학토론 종목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도대회 결과는 9월 13일(월)에 참가 학생의 학교와 과학원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임용규 원장은 “우리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창의융합적인 사고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세상이므로 이번 대회를 통하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과학적인 현상들을 세밀하게 관찰, 탐구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개시킬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과학토론 교육의 중요성과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본부장 oprus21@naver.com